시작도 어렵고, 끝도 어렵다 하네요. 어쩌죠.
"시작만이 주는 매력"
안녕하세요. 일간 주승훈입니다.
스티비에서 '사용자 정의 필드'라는 기능을 사용하여 '메일머지'를 활용하고 싶은데 월 29,000원이 소요되네요. 구독자 여러분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메일머지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그 용기는 제 '일간 주승훈'을 구독해주시는 겁니다. (*메일머지는, "@주승훈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태깅되어, 메일이 보내지는 것이고 그렇게 보낼 때 도달률이 평소보다 전환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저는 평소에 지인들에게 제가 사는 대전의 소식들에 대해서 단톡에 공유하곤 합니다. 그런데, 저 자체가 뉴스레터 서비스 같다고 하더군요. 구독자가 없을까봐, 시작을 못 했었는데 예비 구독자가 생겼네요. 런칭 제안도 주셔서 런칭하고자 합니다. 덕분에 시작할 수 있었고, 컨텐츠가 하나 생겼어요. 그게 매력의 하나 아닐까요.
무슨 이야기를 해 보면 좋을까요,
우리가 사는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음 좋겠어요. 그 전에, 제가 말하는 연습들을 해야 하는 것 같네요. 저는요, 소식들을 전하는 연결자의 역할을 많이 해왔지.
저만의 이야기를 풀진 못 했거든요. 정작 퍼스널브랜딩에 대해서 강연해왔던 사람인데도요. 근데, 그것을 최근에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 사람이랑은 연애하지 않는다 하더군요. 저는 지금까지 상대방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만 생각했어요. 근데, 아니더라고요. 그 사람의 일상을 궁금해할 수도 있는 법인데, 말이죠. 과하지 않을 정도로, 내가 말하는 연습들을 해보려고요. 그 연습들이 나중에 더 좋은 시작을 알리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요.
- 출처 : 2021년 8월 7일, <주씨의 뇌 속> 주승훈
그래서 앞으로,
소통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고, 꾸준히 써보려고 합니다. 꾸준히 쓴다는 것은, 일단 시작을 했다는거니까요. 여러분, 시작의 가치를 아셨음 좋겠습니다. 각자의 일과 삶, 그리고 사랑에서 언제 시작했고, 마침은 언제였는지 기억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구독자님이 좋으셨다면, 추천과 구독이 필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