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間 주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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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4 “승훈씨, 간직하고픈 기억이 있나요?”
2021. 10. 9.
EP.4 “승훈씨, 간직하고픈 기억이 있나요?”
욕심 많아 기억이 어려울 때 있지 않았나요?
OCT 9, 2021
LETTER E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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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직하고픈 기억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一間 주승훈입니다.
저는 20대 후반의 나이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이 벌써 10월이 되었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분기’라는 말을 종종 쓰긴 합니다.
9월까지는 3/4분기라고 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는 4/4분기라고 하잖아요.
분기의 마지막, 20대의 마지막을 생각하자니
이젠 친구들과 주변인들이 결혼을 하여 청첩장을 받는
현상들이 전혀 어색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냥 시간과 세월이 지나 자연스레 주변인들의
이벤트들을 추억했다면 이제는 저 스스로의 소재들을
기억하고 간직하지 않아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들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기면, 그런 기대를 합니다. 사소한 것마저도 그 사람이 나에게 보다 더욱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근데, 내 기억 조차 못 하는 사람이라면 내 옆의 소중한 사람들의 이벤트들을 기억을 잘 할까요?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글을 쓰는 저라고 해서, 엄청나게 저와 주변 사람들의 이벤트에 대해서 기억을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보다 기억을 더 잘 하기 위해서, 이 글을 써내려 가는 거겠죠. 완전함이라는 건 사실상 존재하기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사람들이 기억하기 위해서
일기를 종종 쓰곤 합니다.
나의 기억들을 보다 자세하기 쓰기 위해서요.
저도 어렸을 때, 일기를 썼었는데요.
성인이 되고 나서는 6년째 스케줄링 용도로
다이어리를 꾸준하게 써오고 있는 중입니다.
다이어리를 쓰다보니, ‘다꾸’와 같은 컨텐츠를 알게 되곤 합니다. ‘다이어리 꾸미기’의 줄임말인데요. 보다 더욱 기억하고 싶은 날짜의 사건들에 대해 형광펜으로 표시를 한다거나 스티커를 붙여 귀엽게 만들기도 합니다.
간직하고 싶은 기억일수록, 보다 진하게 표시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저도 그렇습니다.
그 기억을 가진 채 표시해두셨다면, 기억으로만 가지고 가진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그 곳에서 ‘우선순위’라는 요소를 캐치해서 나의 가치관에 대해서 정립하셨음 좋겠습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나만의 기억을 통해서 정리해나가셨음 좋겠습니다.
저는 요번 뉴스레터를 통해
우리의 삶을 살아가면서 기억할 요소들은 점점 많아진다는 것을 전하려 합니다. 많아짐에서 적당함을 찾았음 하고 그 과정에서 정리하는 단계를 더 거쳤음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쭤보고 싶습니다. 고민을 좀 해보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답을 해주셔도 좋고, 제게 메일로 답신을 주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지금 우선순위는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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