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번 뉴스레터를 통해
'오늘날의 해프닝 대처법'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방법이라는 접근보다, '행태'에 가까운데요.
1950~60년도에 주로 행해졌던 비연극적, 탈영역적인 연극 형식이라고 합니다.
예술과 일상 생활 간의 경계를 없애려는 것이 하나의 특색이라 말하며,
해프닝을 대했던 작가들의 시선으로서 이렇게 전합니다.
해프닝은 복합적인 매체에 관심있는 작가들에게 계속적으로 탐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들은 춤, 작곡된 음악, 전위적인 연극 형식의 일면을 포용해왔다.
해프닝은 이미지의 단절이나 전통적인 일차원적 구성에서
진전을 보이지 않아 어느 정도는 연극과 구별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다른 어떤 예술 형태보다도 연극적인 면이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프닝 [Happening] (세계미술용어사전, 1999, 월간미술)
해프닝에서 가져온 복합적인 매체, 연극적인 면이라는 소재가
참으로 인지심리학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인지심리학은 의학과 철학으로부터 뿌리가 되어
심리학 분야로 주제가 설정되었고 과거의 과학과
연계가 되어 오늘날의 인지과학, 뇌과학 그리고
메타인지까지 확장화된 복합적인 요소를
현대인에 맞게 분석한 학제적 연구 성과이자 학문이니까요.
'해프닝'이라는 단어가 오늘날 좀 더 많이 쓰였음 좋겠습니다.
좀 더 많이 쓰일수록 주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일상 생활 속에서 더욱이 생기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에게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스스로 답을 해주셔도 좋고, 제게 메일로 답신을 주셔도 좋습니다.
"나만의 해프닝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나요?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알고 계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