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뜻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란거죠. "각자의 우선 순위"
안녕하세요 一間 주승훈입니다.
정말 시간이 빨리 갑니다.
정신없이 매일매일을 보내다보니, 벌써 7월이 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2023년도 이제 5~6개월밖에 남지 않았으니까요.
이제 7월이 되어서, 다들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계신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다녀오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저는 9월 말 정도로 예상하고 있긴 합니다.
7, 8월엔 학생들은 방학기간이기도 하고,
대부분의 분들이 여름휴가를 다녀오시니까요.
결국 좀 늦추더라도, 덜 비쌀 때 가는게 좋겠다 싶긴 했어요.
여러분, 다들 아시잖아요. 놀 땐 놀고, 할 땐 해야 한다고.
지금은 해야 할 때니, 우리가 할 때 조금은 수월하게 해나갔음 하는
바램으로 요번엔 '우선 순위'와 관련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벌써 46번째 뉴스레터네요, 이제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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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제목을 그냥 우선 순위가 아니라, 각자의 우선 순위라고 지었어요.
우선 순위는 어떤 것을 먼저 차지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차례 또는 위치라는
사전적 정의를 가진다고 하는데요.
일을 하는 상황에 있어서, 나의 우선 순위도 있지만
함께 하는 사람의 우선 순위도 있다는 걸 우리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우선 순위에 있어 나의 일에 집중하다보니
함께 하는 사람의 우선 순위를 가끔 놓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함께 하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일 수도 있고, 팀 단위로 움직일 수도 있죠.
팀 단위일수록, 그 팀 전체를 생각해야 하는게 맞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제가 우선 순위를 이미 잘 조절해서
글을 쓰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저도 이런 지점에서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기에
개선하는 목적에서 이 글을 공유하는 것도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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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협력을 할 때가 많은데요.
사실 일을 함께 할 때는, 진행상황에 대한 공유가 필수입니다.
진행상황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우선순위가 결정이 되어야겠지요.
결정되지 못한 채, 진행상황을 공유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팀원들에게나, 동료, 그냥 친구들에게는 공유한다는 말이 맞겠고요.
대표, 상사, 클라이언트에게는 보고라는 말이 맞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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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A 사업에 대해 이제 막 수주를 하여,
화상회의를 통해 컨설팅을 받고자 했습니다.
상사분과도 컨설팅을 같이 받음 좋았다 생각했기에
같이 듣는게 어떠신지요? 라고 부탁한 적이 있었는데요.
근데 그러시더라고요.
"승훈씨, 꼭 같이 들어야겠어요?
승훈씨가 들어서 요약해서 전달해주면 되잖아요."
"각자의 일을 하면 되는데, 지금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거라고 봐요."
그렇습니다.
각자의 일이라는게, 결국 우리 모두는 일을 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미리 잡고 시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근데, 어쩌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 제안이
상대방에겐 그 우선 순위가 망가지는 일임을 안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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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 1:38부터, 이야기합니다.
대부분의 상사는 '주의력결핍증후군'이라고요.
막, 이게 엄청 나쁘다는 개념으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위에 각자의 우선순위라는 주제로서 이야기하였듯,
상사도 본인의 할 일이 있는데 팀원이 보고하는 지점이
어쩌면 그 우선순위가 망가지는 행위로 느껴질 수 있단거죠.
그래서, 이 생각을 평소에 한다고 합니다.
"언제쯤, 결론을 이야기하지?" "집중하고 있는게 맞는가?"
"잘 이해하고 있는게 맞을까?"
그런데, 대부분의 팀원은 보고를 할 때
현황에 대해 자랑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업무에 대해 칭찬 받고 싶은 '인정 욕구'가
발현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나 혼자의 업무가 마무리된 것보다,
팀 전체의 업무가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라면
그 '자랑'이 길어졌을 때 주의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괄식으로 이야기를 해주길 바란다고 하는데요.
두괄식의 내용에 대해서는 13:50 부분을 참고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예시인데요.
A : "항공편 잘 예약되어 있나요?"
B : "지금 바로 확인해볼게요. 여행사에 요청했는데요."
"확실히 다 예약 되었는지, 다시 확인해볼게요."
B가 한 대답에서 두괄식의 내용에 대해 정답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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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답은 'NEXT STEP'입니다.
결국 우선 순위가 있기 전에, 순위가 있고
순위가 있기에 순서도 있습니다.
순서가 있기에 단계도 있고요.
우리는 다음을 도모할 때, 효율성을 추구합니다.
그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해 속도라는 요소도 있겠지만,
NEXT STEP이 공유되었음 하는 바램이 암묵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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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번 뉴스레터를 통해
우선 순위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는데요.
위의 뮤직비디오는, 2020년말부터 2021년 초까지
제가 너무 잘 봤던 '런 온'이라는 드라마의 OST '우선 순위'입니다.
가사가 참 아름다우니, 한 번 들어보셨음 좋겠습니다.
위의 이야기를 정리해보며 우리가 우선 순위를 세우는 이유는
다음을 도모하는 데 있어 좀 더 좋은 성과를 얻길 원하고,
좀 더 알찬 삶을 살아가 행복해지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다음을 도모하는 지점이 결국, NEXT STEP이겠고
우리는 결국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NEXT STEP을
공유받고 싶어합니다. 팀과의 컨텐츠, 나 개인의 컨텐츠가
겹칠 때도 있길 원하고, 단독일 때도 있길 원하기에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 겹치지 않게 소중하게
보내고 싶은 우리의 욕심이 있기 때문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에게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스스로 답을 해주셔도 좋고, 제게 메일로 답신을 주셔도 좋습니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 이전에 동료와 함께 다음을 잘 도모하고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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