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뜻은 그게 아니었지만, 늘 아쉽더라고요.
AUG 26, 2023
LETTER E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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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의도"
안녕하세요 一間 주승훈입니다.
은근히 나의 경험담에서 비롯하여
이렇게 내 사람이 제 3자에게 좀 더 좋은 사람으로
비춰지길 바란다는 형태로 걱정을 해주었더니
오히려 더 기분이 안 좋다고 할 때가
종종 있는 것만 같습니다.
우리는 막 좋은 뜻으로
상대방을 도우려고 했지만
그게 참 쉬운 것 같지 않습니다.
더운 8월의 여름, 다양한 스트레스가
모두에게 조금씩 다가오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EP.49 "나만의 의도" 글을 읽으시면서,
적어도 그 스트레스가 해소가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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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행동'
행동도 행동인데, 좋은이라는 형용사가 붙은
합성어, 좋은 행동이라는 단어는
의도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의도는 intention(意圖),
적당한 기회가 오면 어떤 목표 달성을 위해서 특정의 행동을 실행하려고 하는 결의.
라고 정의하는데요.
사실 목표 달성이라는 것이 일에 있어서만 해당 하는게 아니라
관계적 측면에서도 늘상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이 친구의 마음을 사로잡겠어. 라던지.
"나 오늘 인기투표 1위 할거야!" 같이 일이 아니어도
정말 너무나 귀여운 계획을 세울 때도 목표를 세우는거죠.
근데 가끔씩 무리수를 던지는 친구들을 보면서
스스로 후회하는 걸 어릴 때 많이 지켜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나이가 한 살 두 살 계속 먹다보면서
작년보다 많이 성숙해졌다고 느끼고
또한 예의를 갖추면서 상대에게 도움 되는 사람이
되었음 한다는 마음 아래 전한 메세지가 오히려
상대방에게 화를 돋군 해프닝들도 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봐도 진짜 좋은 의도로서
상대방에게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왜 싸움이 나는지 잘 모르겠을 때가
종종 있는 것만 같습니다.
왜 화가 났는지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그걸 모르냐고, 더 싸움이 커질 때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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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에 연관된 영상일 뿐, 특정 정당을 옹호할 의도는 없습니다.
해당 영상은 현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이 대학 교수 시절, 촬영하였던 영상입니다.
2:38에서 이야기합니다.
의도하지 않은 사악한 결과를 막기 위해서는
오만과 편견, 자기 확증적 인식을 피하고
열린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문제에 대한 다각적 접근을 이야기하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컨텐츠들을 정책적으로 풀어내셨지만,
사실 이와 같은 주제들은 꼭 정책이 아닌 일상에도
적용이 되는 지점이라 너무나 가져오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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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에 대해서 검색 해보고 하다보니, 정말 많은 컨텐츠들도 나오고
'의도하지 않은 결과'라는 2021년에 출간된 책도 있으니
시간 되실 때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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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하지 않은 결과라는 책 표지의 가장 마지막에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아예 아무것도 하지 마라!"
라는 메세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잘 모른다 > 행동하지 않는다 > 소통하지 않는다의
절차로 이어질 경우, 이 영상의 8:48에서 보여주듯
상대방에게 '진실하지 않은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합니다.
"아예 아무것도 하지 마라."는 행동하지 않는다라는 개념보다는
'주변인에게 조언을 구해라' 또는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그 이상의 정보를 학습하라.'에
더 가깝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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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에게 조언을 구하라는 지점,
나만의 의도와 관련하여 소통을 하라는 이유에 대해서는
Neuro Linguistic Programing, 줄여 NLP라고 불리는
접근법 그리고 긍정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전제,
"인간의 모든 행동의 이면에는 긍정적 의도가 있다."에
표현이 되어 있기도 한데요.
그 행동은 자연스레 긍정적 의도를 가진 채,
좋은 메세지를 전하기 위한 무의식적 행동이었고
그 행동들이 모두 악의가 아닌 선의였지만
제 3자의 시선에서는 자기보존에 대한 노력의
일환이라고만 정의내려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내가 이루고자 하는 의도에 연관된
행동들을 하고 난 후의 결과가 항상은 나의 기대에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점을 감안하라는 메세지를 줍니다.
또한, 이와 관련된 무의식을 때때로 의식화하여
어느정도 의식과 무의식 간의 균형을 맞추길 제안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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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번 뉴스레터를 통해
'나만의 의도'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는데요.
위의 이야기는 NLP, 긍정심리학과 연계하여
우리가 어렸을 제, 사회 시간에 배웠던 심리학
의식, 무의식, 자의식 총 3단계의 의식 수준과
원초아(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 3개의 성격 구조로
나눈 프로이트의 심리학과도 연계가 됩니다.
늘상 여러분들에게도 공유하는 내용이지만
인간관계라는 건 많은 생각이 들며
힘들다고 느껴집니다.
우리 모두가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아끼는 사람에게 만큼은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 챙김 받고 싶은
나만의 욕심이 있다는 건 인간의 본질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이제부터는 그 욕심 하나하나 조차도, 의도라고 생각하면서
그 의도에 대한 의식과 무의식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先 정의, 後 공유의 과정을 거쳐보는 건 어떠할까요.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에게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스스로 답을 해주셔도 좋고, 제게 메일로 답신을 주셔도 좋습니다.
"나의 좋은 의도가 상대방에게 잘 공유가 되고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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