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라는게 진짜 주변에 있었더라고요.
OCT 14, 2023
LETTER E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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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차 몰랐던 자기 방어"
안녕하세요 一間 주승훈입니다.
요새 가끔 누구의 조언도 듣기 싫었고,
그냥 내 마음대로 진행하고 싶은 청개구리 같은 마음이 들었네요.
개인적으로 뭔가 일에 치여 살다보니,
누구도 나를 방해하지 않았음 좋겠고
그에 있어서 진척도를 생각하여
업무에만 몰입하고 싶었습니다.
EP.52 "나 조차 몰랐던 자기 방어"에서는
방어라는 것을 하는데, 왜 나 조차도 몰랐던건지
그로 인해 주변의 영향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당사자인
나 스스로에게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파헤쳐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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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어차피, 일과 돈이 전부 아닌가."
이 말이 '효율'과 '생산성'을 문장으로 표현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이러한 배경 아래,
결국 우리의 모든 사회인들은
일에 귀천이 없이 노동을 합니다.
그 노동의 가치에 돈이라는 형태를 수급 받습니다.
사실, 그 가치 아래 일을 하는 데에 있어
저는 그 이상의 가치,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조직의 성장 그리고 융화를 꿈꿨던 사람이었기에
HRD라는 인적자원개발이라는 형태의 분야에
일찍이 관심을 가져왔고
자체적으로 꾸준히 공부해왔습니다.
근데 제가 너무 HRD를 공부하면서
'이상'만을 쫓았던 걸까요.
조직의 성장으로 인해, 개인의 성장까지
확대될 수 있는 지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몇 몇의 구성원으로 인해 계획대로
되지 않을 수 있음을 몹시 깨달은 적이 있습니다.
소통의 오류가 계속되어 생기고, 내가 바라는 지향점은
10 중 7이면 되는데, 주변인들은 1에서 2 정도밖에
못 해주는 현실이 처음엔 너무나 아쉬웠죠.
못 해주면 못 해줘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해줄 차에,
투정만 부리고 있으니 참 답답하기도 했고요.
(이런 월급쟁이들 같으니라고. 내 일만 하겠다는 책임감이 참. 아쉬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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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정들 속, 기대치를 가지고 임했던 마음이
주변 환경과 상대방의 태도로 인해 점차 줄어드는 걸 보며
일에 대한 의욕은 점점 사라지게 된 채,
주변인들과의 협력 빈도도 줄어들고 있었죠.
사실, 이러한 지점들이 자기 스스로 '방어기제'를 갖고
있었단 지점에 대해 잘 몰랐고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방어기제'에 대해 사전적으로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심리학자 프로이트가 제시한, 자아적응이론이자
그것의 발전형이며 그에 대한 성숙도의 의미는
'자아에 대한 강도, 그 사람 스스로에 대한 삶의 적응성.
즉, 웰빙의 지표를 나타낸다고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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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방어기제로 인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될 수 밖에 없는 사태가 지속되어
나 스스로 마음의 평정심을 다잡기 위한
소통의 단절을 원하게 되는거죠.
이런 지점에 있어 나도 자세히
그 상황을 직면할 수 없었던 이유는
기존의 일을 늦지 않게 이루어냈다는 지점에 대한
성취감과 뒤틀려진 내 마음을 다잡는 형태의
멀티 태스킹이 부담이 되어서는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그로 인해,
일을 하는 지점과 내 마음을 다잡는 지점
두개 상황에서 모두 오류가 발생하고
어느 순간 화산이 폭발하듯, 일절 중단
사태가 발생되는 것인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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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깨우침은,
내가 실시간으로 자기방어를 하고 있다는 지점들과
어떤 방어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 및
내가 방어를 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이해하고
본인이 맘 편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환경을
주변인들에게 요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함을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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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번 뉴스레터를 통해
‘방어기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자기 방어와 연관되어, 방어기제는 여러 상황으로서
공유되고 분류될 수 있는데요.
'부정, 분리, 전환, 왜곡, 해리, 환상, 행동화, 합리화
그리고 반동형성, 억압' 등의 여러가지입니다.
내가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있어
이유는 여러가지이듯, 자기 방어를 하는데 있어서
이유도 여러가지인 것입니다.
자기 방어도 결국 미완성된 나를
지키기 위한 수단이기에, 자기 방어를
하는 데에 있어 나 자신을 탓하기보다
내가 무의식적으로 하는 자기 방어가
무엇인지 스스로 아는 메타인지의
능력을 키워야함이 중요해짐을 전달하는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에게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스스로 답을 해주셔도 좋고, 제게 메일로 답신을 주셔도 좋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여러분 스스로를 어떻게 지키고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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