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으신가요? JAN 08, 2022 LETTER EP.10 "메세지를 입력하세요." 안녕하세요 一間 주승훈입니다. 글을 시작할 때, 어려워하는 게 무엇인지 모른채 어렵다고 포기하는 청년들을 많이 만나곤 합니다. 단순히 글을 많이 안 써서일까. 가 청년들을 처음 해석한 가치관이었습니다. 근데, 저도 특정 형식의 글을 쓰는 것을 어려워하더군요. 맨 처음엔 그냥 단순히 어려워서겠지, 연습만 하면 되겠지 싶었습니다. 아니었습니다, 맞지 않는 옷을 입었던 것입니다. "왜 맞지 않는 옷이었을까요?" 대체로 청년들은 자기소개서와 포토폴리오를 자소설로 펼쳐내고 있었습니다. 어떤 기승전결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만의 방식으로 정리한 시스템으로 많은 청년들을 도와주었습니다. 예를 들면, "OO분, 메세지를 입력하실 때 OO분만의 색깔이 담긴 글을 써보는 건 어때요?" 색깔이 담겨야 시스템을 꾸려나갈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해왔죠. 다만, 대부분의 회사는 형식이라는 시스템에만 포커싱이 되어 청년 개인의 색깔을 담을 수 없다는 2030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왔습니다. 나만의 차별화를 가져가야 색깔을 얻을 수 있고 그래야 메세지의 시작을 할 수 있는데, 시스템만 담겨지면 형식을 다 줬다고 청년들을 비아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맞지 않은 옷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또한, 많은 고민상담을 해오다보면 아쉽게도 꼰대가 많다라고 느낍니다. 청년들이 완전할 순 없습니다. 20대 초입부터, 차별화를 가져간 경험도 쌓아가고 색깔을 확보하며 시스템을 연습해야 합니다. 다만, 회사는 기존 컴퍼니 시스템을 보다 간소화해야 합니다. 청년들이 본인의 퍼스널 시스템을 컴퍼니 시스템에 간편하고 자유로이 적용시킬 수 있도록 개방하고 열려있어야 합니다. 눈치를 채셨겠지만, 컴퍼니 시스템과 퍼스널 시스템은 단지 글에만 해당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많은 시간을 더 투자해야만, 일이 잘 되는 사람이 있고 정해진 시간 투자 아래, 적절한 휴식이 보상되었을 때 일이 잘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잠옷을 입고 재택근무가 더 잘 되는 사람이 있고 정장을 입고 새벽출근이 더 알찬 사람이 있기도 하죠. 위에 사례로 이야기했듯, 초과근무/출퇴근/복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맞아야 개인마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결국 시스템은 *문화로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문화: 인류의 지식, 신념, 행위의 총체) 컴퍼니 시스템은 조직 문화로서 그리고 퍼스널 시스템은 개인 문화 즉, 가치관으로서 같이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글로서 안내드렸던 글을 시작할 때 어려워하는 내담자들은 결국 본인의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청년들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글을 못 쓴다고 해서, 일을 못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았을 뿐, 조직문화에 맞춰나가는 것은 전혀 부담이 안 되는 청년들도 있기 때문이죠. 그에 비해, 가치관이 확립되었기에 조직문화에 맞는 협력회사를 찾는데 있어 그 조차 어려워하는 청년들이 꽤나 많습니다. 저는 요번 뉴스레터를 통해 메세지에 대한 중요성을 제목처럼 다시금 언급하고 싶습니다.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냐에 따라, 본인의 페르소나를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페르소나를 이해할 수 있는 열려 있는 회사를 만나야 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에게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스스로 답을 해주셔도 좋고, 제게 메일로 답신을 주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색깔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느 색채와 어울리고 싶나요?" 오늘 一間 주승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구독자님들과의 소통, 홍보와 구독이 필요해요! 하단 투고 문의로 투고 제안, 뉴스레터 피드백을 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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