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이 주는 감사"
안녕하세요 一間 주승훈입니다.
화 - 화 - 화라는 트리플 화를 맞았습니다.
화이자라는 백신을 3차씩이나 맞았다는건데요.
2차 백신을 맞고, 맞을까 말까 하다가
유효기간인 180일이 머지 않아 140일 정도인
2월 말에 시간이 좀 비어 3차를 맞게 되었습니다.
2월 말에 갑작스레 국내에도 일 1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폭증하여 자발적 조치의 행동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차가 후유증이 가장 오래 가더군요.
전날부터 서울에 있었고 당일 오전부터 서울을 구경하다가
오후 서울 미팅을 갖고 서울에서 대전 도착하자마자 당일 5시에
백신을 맞았기 때문인데요. 저는 1차, 2차를 맞아보았기에
백신 맞고 다음날만 조심하면 되겠다 싶었지, 전날과 당일에 대한
고려는 크게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당일에 무리한 상태에서
백신을 맞다보니 어쩌면 그것 때문에 저번보다 후유증이 더 가지 않았나 했죠.
이 정도의 후유증까지 예상은 못 했지만, 그래도 기존의
후유증 경험을 기반으로 쉼을 계획했기에 제가 그 쉼 동안
어떤 생각들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드리려고 합니다.
(찐 J이긴 한가봐요, 정말.)
일단 저는 3차 백신을 맞을 때만큼은 소아과에서
맞아야겠다고 원래 생각했었습니다.
소아과에서는 일반 살색 패치가 아닌
캐릭터 밴드를 붙여주신다 하더군요.
그래서 예약시간이었던 17시에 백신을 맞고
뽀로로 캐릭터 밴드를 제 팔에 붙이게 되었죠.
어떻게 보면 작은 성취를 시작으로 하게 되었죠. |